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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

by 먼지c 2024. 1. 11.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

 

오늘은 에릭슨의 심리사회성이론에 나온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 8단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단계 기본적 신뢰감 대 불신감

출생부터 1세까지를 말하며 이 시기 영아는 자신이 세상을 신뢰할 것인지 아님 불신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위기를 겪게 된다. 영아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양육자인 어머니와의 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릭슨이 말하였던 사회적 관계를 처음 맺게 되는 순간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시기 발달의 성공과 실패는 양육자에게 달려있으므로 양육자가 영아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 해주며 일관성 있는 상호작용을 한다면 이 세상에 대한 신뢰감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시기 영아가 양육자의 불안정한 태도를 느끼게 된다면 세상에 대한 신뢰감보다는 불신감을 얻게 된다. 

신뢰감을 형성한 영아는 이 신뢰감을 바탕으로 다른 대상들과도 긍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신의 자아정체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에 에릭슨의 이 시기가 일생 중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보았다.

 

그러나 에릭슨은 건강한 성장이란 신뢰감이 100%인 상태라고 하지는 않았다. 신뢰와 불신이 조화롭고 적당한 비율로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하였다. 

바로 다음 단계부터 나올 자율성 즉 자립성과도 관련된 내용이다.

 

2단계 자율성 대 수치심과 회의

1세부터 3세까지를 말하며 이 시기 유아는 자신의 자유의지를 알게 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는 중요한 과제는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 서고 걸으며 물건을 탐색하게 되는데 이 전 시기보다 자신의 환경과 행동반경을 확장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되며 부모와 유아 간 갈등이 시작되게 된다. 부모는 유아에게 해가 되는 행동은 통제한다. 이 시기 통제는 필요한 경우에만 일어나야 되며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

유아에게 무분별한 통제와 억압된 통제는 혼란을 주게 되고 자신의 자율성 또한 박탈당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유아는 수치심을 가지게 되고 회의감과 무력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유아들이 스스로 자신의 가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부모는 유아의 자율성을 존중해주어야 한다.

 

3단계 주도성 대 죄책감

3세부터 6세까지를 말하며 이 시기에는 자신의 의지가 더욱 강해지는 시기이다. 독립성을 가지게 되며 인지능력과 신체 능력이 증가되는 시기이다. 

적극적으로 주변 환경을 탐색하며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목표를 가진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목표 수행을 위해 계획을 수립하며 행동해 나가며 책임감 또한 가지게 된다.

이 시기에도 유아에게 해가 되거나 사회에서 형용되지 않는 행동이면 통제를 하게 된다. 그러나 부모가 일관적이고 부드러운 태도를 가진다며 유아는 올바르게 사회적 규칙과 자신의 몸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터득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라면 유아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되고 자신의 행동이 잘 못 된 것이라는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이 시기 유아는 '나쁜 행동'과 '나쁜 사람'  즉 자신이 잘 못된 것이 아닌 자신의 행동만 잘 못 된 것이라는 것을 구분하기 어려워하여 자신의 나쁜 사람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죄책감을 가진 유아들은 자신이 쓸모가 없으며 가치 없는 사람이라고 판단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시기 유아에게는 격려와 지지가 필요하다.

 

4단계 근면성 대 열등감

6세부터 12세까지를 말하며 이 시기에는 아동이 학교생활을 하며 또 다른 사회를 맛보게 된다. 작은 사회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유아는 이 사회를 잘 헤쳐나가기 위해 인지적 기술과 사회적 기술 등을 습득하게 된다. 또래와 교사와의 관계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면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상을 획득하게 된다.

이 시기는 아동이 학업, 인간관계, 신체 능력, 배경 등에 의해 서열화되는 시기로 아동들이 이 시기 자신의 위치가 낮게 평가된다면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좌절감은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게 되며 열등감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 시기는 부모뿐만 아니라 주변의 환경에서 아동이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적당한 과업을 제공하며, 이 과업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가 필요하다. 

 

5단계 자아정체감 대 정체감 혼돈

12세부터 18세까지를 말하며 이 시기는 아동기에서 벗어나 성인기에 들어서는 단계이다. 신체적인 변화 또한 급격하게 나타나고 자신에 대해 의문을 가지며 정신적으로도 성장하는 시기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가지며 궁금증을 해결해 나갈 때 긍정적인 자아상이 형성된다면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 시기 자신의 의문에 대해 올바르게 해결해나가지 못하고 잘 못된 답을 가질 때 정체감의 혼돈을 겪게 될 수 있다.

 

6단계 친밀감 대 고립감

18세부터 24세까지를 말하며 이 시기에는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자신의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다. 자신이 가지게 될 직업이나 배우자 선택 등을 선택하고 고민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친밀감은 자신의 정체성감을 타인의 정체성과 섞일 수 있도록 하는 능력으로 이타적인 모습을 말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고 다른 사람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 시기는 5단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어마나 잘 확립했느냐에 따라서 타인에 대한 이해도 또한 달라지게 된다. 자신에 대한 정체성이 확립되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의 정체성을 이해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시기는 전 단계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7단계 생산성 대 침체감

24세부터 65세까지를 말하며 이 시기는 생산성이 중요하다. 배우자를 선택하여 자녀를 낳는 것,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것이 여기에 포함된다. 

친밀감이 베이스가 되어 자신의 직업이나 하는 일에서 생산적이거나 창의적인 과업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게 된다.

이 시기 타인과 관련된 것, 사회와 관련된 것에 관심을 가지기보다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게 되면 침체감이 형성된다.  

 

8단계 자아통합 대 절망감

65세 이후의 시기를 말하며 이 시기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고 보람된 삶이었다고 생각되면 삶의 유한성을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가까이 온 죽음에 대해 받아들이게 된다. 이것이 자아통합감(ego integrity)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삶이 가치 있었음을 알고 자신의 존재 자체에 긍정성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삶에 만족감을 얻지 못하였을 때 자신이 만족하는 삶을 살기에는 너무 늙어 늦어버렸다는 생각에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 

 

에릭슨의 8단계까지 이른 이론은 개념의 정의가 확실하지 않고 각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어떻게 발달되는지 발달의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의 발달은 청소년기와 성인기 초반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고 노인기까지에 이르러 계속된다는 점 즉 전생애적인 발달을 설명하고 있는 점에서 심리학에 공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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